미주 패스는 전세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스카이팀의 노력 가운데 하나로, 고객의 미주지역 여행을 한결 편리하게 해준다.
스카이팀 미주 패스는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델타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중동 전역 및 남미 일부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미주 내 수백 개 도시를 할인된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 할인 항공권이다.
예를 들어, 서울∼로스앤젤레스, 뉴욕 ∼서울 장거리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이 로스앤젤레스 여행 후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를 방문하고 애틀랜타의 스톤마운틴 공원을 관람한 후 뉴욕에 도착해 맨해튼의 마천루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하고자 할 경우, 종전에는 로스앤젤레스∼시카고∼애틀랜타∼뉴욕의 미주 내 3개 구간에 대한 요금이 평균 700달러 가량이었으나 스카이팀 미주 패스를 이용하면 489달러에 해당 여정을 추가할 수 있다.
미주 패스의 가격은 여행 시기와 구간 수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10개 구간까지 추가할 수 있다. 스카이팀 미주 패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여행 첫 구간에 대한 좌석 예약을 출발 일주일 이전에 마쳐야 한다.
여행 개시 후에는 해당 구간 좌석 상황에 따라 원하는 시기에 맞춰 항공권을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