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수도추진지원단(단장 윤재철)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관광정책연구원(원장 이영욱)은 ‘문화수도육성을 위한 문화환경연구용역’ 공청회를 시민, 용역자문위원,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03년 12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구상인 발표(조경만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 연구실장), ‘문화수도 육성르 위한 문화환경연구’ 보고(김규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상윤 문화중심도시 실무위원회 위원, 그리고 방청객 질의응답 등 방청석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제2차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심층 논의된 내용들을 보완하였으며 제도적인 차원의 인본도시 모델구추, 공간적인 차원에서 문화환경도시 모델구축, 문화경제도시 모델구축의 3대중점 분야의 실행전략을 통해 문화수도를 육성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실행 전략인, "제도적 차원의 인본도시 모델구축"은 문화자유도시 조성, 인권도시 육성, 교육문화 활성화, 녹지네트워크 구축을 우한 사업들로 이뤄졌다.
둘째, "문화환경도시 모델구축"부분에서는 물리적/ 비물리적 환경의 조화로운 조성을 통해 광주가 이상적인? 문화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3대거점 및 권역별의 특화방안 문화기반시설 조성방향, 전통문화환경조성 계획과 사업을 제시했다.
셋째, "문화경제도시 모델구축" 부문에서는 문화산업, 관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연계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8월 개최 예정인 최종보고 회에서는 사업의 예산 규모, 재원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후 8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결과를 문화 수도 조성사업 종합계획]수립을 위해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광주 김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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