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상회의장 중앙 상징조형물 부산시청 이전해 영구전시 계획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 단체사진(중앙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참석자 단체사진(중앙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1월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고, 부산과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개최(왼쪽 2번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3번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개최(왼쪽 2번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3번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이날(26일) 기념식은 지난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바지한 정상회의범시민지원협의회와 아세안 관계기관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특히 시는 부산시청으로 이전 설치한 정상회의장 중앙 조형물의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고, 이 조형물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적인 나무로 사람의 형상을 조각한 것으로 회의의 핵심가치인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의미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개최사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1주년 기념행사 개최사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 행사가 나눔과 상호존중의 아시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변 권한대행은 “정상회의 후속성과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아세안 유학생 등 융복합 거점센터 설치’를 정부와 협력해 적극 추진해 한-아세안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위한 행사를 향후 매년 열고 부산과 아세안의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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