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와 산업재해예방 MOU 체결···국제경영시스템 도입

구자관 회장과 황순현 회장의 MOU 체결식  /사진제공=(사)기업재난안전협회
구자관 회장과 황순현 회장의 MOU 체결식  /사진제공=(사)기업재난안전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구자관 회장)는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인 기업재난안전협회(회장 황순현)와 재난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자관 본 협회 회장은 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기업재난안전협회의 협조와 자문을 통해 협회 산하 기업들의 무재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도 기업경영이 건전하려면 무엇보다도 재난이나 산업재해가 발생 방지가 우선”이라고 역설했다.

황순현 회장은 “현대사회는 위험사회라며, 재난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자연재난은 인류의 생존역사와 함께 대응전략이 강구됐으나 사회재난(화재, 붕괴, 폭발 이외에도 테러, 폭동, 전산장애, 대규모 감염병 발생 등)이 앞으로는 더욱 문제시되며, 특히 기업 활동과 더불어 발생되는 산업재해(사고 및 건강상 장해)도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제시하면서 협회 산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제표준(ISO 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문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효배 기업재난안전협회에서는 부회장(안전하는 사람들 대표)과 김만장 이사(한국기술사회 교육원장)가 참석했으며 당 협회에서는 협회의 탁재용, 최기호, 한원덕, 최종만 고문과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 후 격의 없는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양 협회는 앞으로 재난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 업무를 교류하며 협력해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한편,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관련된 재난대비 및 대응을 위한 국제경영시스템이며,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이 많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제경영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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