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센터의 나노팹장비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 설명회는 나노급 반도체 장비 및 소재관련 기업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나노소자특화팹센터의 장비 구축계획과 구매대상장비 리스트, 구매 진행일정 및 발주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대해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국내 산,학,연의 수요조사와 전문가 워크숍 및 기획 연구를 통해 구매대상 장비 리스트를 도출하고, 이를 장비자문위원회의 심층검토와 함께 나노종합팹센터 장비와의 비교검토를 통해 양 센터간 장비의 연계활용을 고려해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나노장비 관련기술의 정보교류와 나노장비 국산화 지원 및 개발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센터 이용활성화를 위해 구성 운영할 계획인 이용자협의회의 산업부문 Network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3,600평 규모의 Fab동에 1,000평 규모의 청정실(Clean Room)을 설치하여 2007년까지 총 700여억원을 투자하여 2단계에 걸쳐 장비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시설 및 장비구축을 병행 진행하여 2005년 12월부터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2006년 2월에 연구, 벤처동을 완공해 나노기술개발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등을 집적해 원천기술의 개발에서 부터 산업화 지원까지를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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