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소방서(서장 전무중) 소방공무원, 의용(여성)소방대원,미용업협회 회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119봉사대는 지난 26일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일원에서 김우길(남, 68세)씨 등 무의탁 독거노인 40여 명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마을주민들에게 119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 주었다.
  소방서는 2001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9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촌 노인들에 대한 혈압검진 등 기초 건강검진, 노인 건강관리요령,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에 대한 무료이발, 형광등 교체 등 주택소방안전점검, 이불, 의류 세탁 및 집 안팎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고, 모서면의용소방대(대장 김종덕)에서 라면 10박스와 기초생필품을 전달했다.
소방서에서는 유사시 초기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3.3kg 분말소화기 3대를 전달하고 화재발생시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전무중 소방서장은 상주시 모서면 봉사활동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용소방대원, 미용업협회 회원 등 봉사대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화재 구조 구급업무 등에 대한 민원사항을 청취한 뒤 “앞으로도 계속하여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에 대한 봉사활동 수혜의 폭을 넓힐 것과 화재 구조 구급 신고시 더욱 신속히 출동하여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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