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관내 치매노인 및 정신질환자에 대해 환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연락 전화번호가 새겨진 신원 확인용 팔찌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정신질환 1년 유병율은 14.4%로 매년 466만 명이 정신 질환으로 이환됨은 물론 노인치매환자 역시 2020년에는 65세이상 노인 인구 중 9% 정 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는 신원 확인용 팔찌가 필요한 환자 가정에서는 각 읍면동과 보건소로 신청하면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보건소에서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환자가족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고통을 분담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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