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Dr. Jacques Diouf)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이 7월 29일 수원소재 농촌진흥청을 방문했다.
디우프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식량안보 및 기아극복을 위한 농업과 농촌개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나라와 FAO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우프 사무총장은 손정수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농촌진흥청의 주요 연구 현황과 업적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농업기술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작물과학원, 농업공학연구소 등 연구기관을 시찰했다.

특히 FAO의 제안으로 UN에서 올해를「세계 쌀의 해」로 지정한 만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세계 쌀의 해」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우수 연구인력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대상 농업기술훈련 분야에 농촌진흥청과 FAO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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