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영광원자력발전소 6호기를 대상으로 29일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훈련은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비상요원의 비상 대응능력 향상과 비상시설 및 장비의 유용성 확인, 방사선비상계획의 보완 및 발전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영광원전 방사능방재훈련은 원자력발전소 별로 1년에 1번 실시하는 전체훈련으로 영광원전 제3발전소 방사선 비상요원 137명을 실시단으로 구성해, 가상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또는 도상훈련으로 실시됐다.

금번 훈련은 시나리오 비공개를 통한 자율 방재능력을 점검하고 비상발령에 따른 비상대응조치 및 사고수습 능력을 제고하며, 보고 및 통보와 비상연락망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예상피폭선량 평가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 능력을 확인하고, 방사능 테러대비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시설방호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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