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일, 산업자원부로부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단지에 대한 지역냉 난방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는 2007년까지 냉동기설비 31천RT(중온수흡수식, 빙축열, 터보냉동기)와 지역냉방 배관(2.5km×2열)을 건설한다.

국제전시장 단지 내의 공항터미널, 업무 공공용 빌딩, 차이나타운, 스포츠몰 등에 냉수직공급에 의한 지역냉방을 공급하고, 난방은 파주, 고양지사의 열생산시설로부터 연계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CES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냉수를 직공급하는 방식이다.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하절기 전력피크부하 감소 등을 통해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각 건물에 냉각탑이 없어 아름다운 도시미관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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