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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참 봉사활동을 하여 각박한 사회에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단체가 있다.
보성군 벌교의용소방대(대장 이청우)대원 60명과 벌교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현자)대원 50명은 일정한 거주장소가 없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중증장애인(이기석,정신지체3급)을 대상으로 지난 7월10일부터 공사에 착공 조립식건물(콘테이너) 6평에 500만원을 투입하여 원룸식방과 거실, 입식부엌이 있는 집을 지난 7월27일에 완공하여 7월 28일 뜻깊은 입주식을 갖게 되어 입주자인 이기석(48세)씨는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였다.
대원들은 그동안 수차례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결과 이날 입주식을 갖게된 가옥의 이름은 ‘벌교소방의집 제19호’로 대원들의 참 봉사를 실천한 보람의 집이다. 채희설 벌교읍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 및 벌교소방대원,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정성이 담긴 생활용품이 전달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더 하였다.
이청우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소외받는 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말을 전했다.

임 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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