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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주시는 30일 퇴비증산 시범마을인 모동면 수봉1리에서 지역주민 이장협의회,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베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풀베기대회는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으로  천박해져가는 농토의 지력증진을 위해 부존자원인 산야초, 들풀 등을 이용한 여름철 퇴비증산 운동의 참여 분위기의 확산 및 파급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읍면동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한편, 시는 이번 풀베기대회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친환경유기질비료, 낫 등의 다양한 시상품을 준비했으며, 서상주농협 및 농협중앙회 등 많은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참여하는 등 여름퇴비증산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풀베기대회는 상주시의 여름철 퇴비증산 목표인 194천톤을 기필코 초과 달성하기위해 금년도 상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읍면 동별로 연시대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퇴비증산운동의 파급효과 거양 및 참여분위기 확산은 물론 양질의 유기물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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