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흥 봉황정에서 개최되는 제2회 고흥군수기 쟁탈 전국남녀 궁도대회의 시상품을 청정 고흥해역에서 생산되는 김, 미역, 다시마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종합선물셋트(405개,싯가 5백만원)로 증정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국남녀 궁도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5일간 열렸던 제1회 우주항공 축제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열리게 되는데 전국에서 1천여명의 궁도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청정고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판로확보를 위해 고흥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고급 수산물을 시상품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예로부터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품은 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수산물 또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고흥군수협 수산물가공센타와 협조하여 김, 미역, 다시마 등을 함께 포장하여 최고급 수산물 종합선물셋트를 만들어 대회 마지막 날 시상품으로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의 시상품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청정고흥 우주골 농수특산물로 선정 활용하여 홍보판촉을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흥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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