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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2비트와 64비트 컴퓨팅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Xeon DP(제온DP)서버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ZSS130』은 인텔의 최신 서버용 프로세서 Xeon DP(코드명:NOCONA, 노코나)와 최신 서버용 칩셋 E7520(코드명:Lindenhurst, 린덴허스트)을 탑재한 1U 랙 타입 서버이다.

관리가 간편하고 소비 전력이 적어 중소규모의 회사나 온라인 게임 포털,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특히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6월 28일 인텔이 발표한 Xeon DP는 기존 서버용 CPU인 Xeon을 한층 발전시킨 것이다. 시스템버스를 533MHz에서 800MHz로, 512KB의 L2 Cache를 1MB로 높여 기존 Xeon CPU 대비 30%이상 성능 개선 효과가 있다.

『ZSS130』은 이와 함께 DDR2 400MHz 메모리, PCI-Express, PCI-X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고 4개의 핫스왑(Hot-Swap:전원을 끄지 않고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여 최대 584GB까지 확장이 가능하여 워크그룹이나 연구소등의 연구용 서버나 파일 서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인텔의 64비트 메모리 확장기술(EM64T - Extended Memory 64 Technology)을 적용하여 32비트 컴퓨팅환경과 64비트 컴퓨팅 환경이 모두 필요한 경우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신제품 『ZSS130』은 치열한 시장 경쟁과 고객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유감없이 발휘한 제품으로 최적의 투자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차별화 되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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