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시작됐지만 포스코 직원들은 더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포스코 곳곳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활동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소 보건지원팀은 24시간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의사, 간호사,산업위생사로 의료진을 구성하여 고열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건강 체크를 하고 상담도 해주고 있다.

한편 여름철 건강에는 더위를 이기는 영양보충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포스코 직원 식당에서는 초복이나 중복 등 절기에 맞춰 삼계탕 등으로 식단을 마련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각 부·공장에서도 자발적으로 건강 챙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 제선부는 부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음악이 흘러 나오게 만드는 등 화장실 문화를 세련되게 바꾸고 있다. 이와 함께 고로공장 고열 작업자에게는 수박 등 시원한 과일과 각종 음료수는 기본이고 팥빙수까지 제공하고 있다.

포항 품질기술부 직원들은 일과 시작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더위를 쫓고 있다. 또한 제강부는 외주파트너사와 함께 여름철 건강을 챙기고 있다. 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사례를 알려주고 현장에 시원한 음료수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양제철소는 혹서기 동안 제철소와 주택단지 내 식품취급 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식품위생을 점검하고 월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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