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소년소녀가장 및 시설아동 등 저소득 청소년 총760명을 대상으로 「일일 해양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캠프는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바다와 친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바다사랑 정신함양과 해양의식을 고취시켜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부산시와 부산해양청, 부산해양연맹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8월 9일부터 이틀간 부산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일일 해양캠프’ 청소년들은 오전 9시까지 요트경기장 서편광장에 모여 체험활동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바다에서 카타말란, 래프팅,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한편, 부산시가 부산해양청, 부산해양연맹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해양관련 홍보 및 수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설한 ‘가덕도 여름 등대학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름등대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이상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박 3일간 1기당 18명씩, 5기 총 90명이 참가하고 있다.
여름등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은 해양사상 고취 관련 및 해양 환경 보존교육을 받고, 등대관련 영상물 교육 및 일일등대원 체험을 하게 되며, 해양훈련 및 해양체험(수영,낚시,해양생물 채집,해상인명 구조) 등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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