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부산시장애인체육회, 상호 보유역량·자원활용 및 부산체육 발전·선수 기량 향상 도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2월21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간의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의 상호 보유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부산체육 발전 및 선수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및 체육회 임원관계자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탁구·럭비·사격·펜싱 등 선수단 훈련지도 및 합동훈련, 전문훈련 장비 기증, 훈련장 사용 및 정보교류 등이다.
한편 민선 첫 부산시체육회장인 장 회장은 전 대한장애인 수석 부회장 출신으로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의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체육계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시에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현재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 직을 겸하고 있는 변 권한대행은 “전문체육의 건전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체육인 일부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고민해 만들어나갈 공동의 목표이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부산시는 체육회·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러한 목표를 조속히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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