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4월 한국 IBM을 주사업자로 선정하여 2년 4개월간 450억원을 투자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외환은행 인터넷이나 ARS서비스를 통해 대출, 현금서비스, 미리결제, 사용내역 조회 및 개인정보 관리등 각종 신용카드관련 서비스를 365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휴서비스인 주유할인, 마일리지, 놀이공원 할인등 각종 서비스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을 골라 자신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카드설계가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카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시스템간 복잡하게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하나로 표준화시키고 통합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은행 전산시스템과 연계하여 마케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카드시스템 오픈을 위한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하여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