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www.keb.co.kr)은 고객 거래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하여 차세대 신용카드 전산시스템을 8월9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 2002년 4월 한국 IBM을 주사업자로 선정하여 2년 4개월간 450억원을 투자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외환은행 인터넷이나 ARS서비스를 통해 대출, 현금서비스, 미리결제, 사용내역 조회 및 개인정보 관리등 각종 신용카드관련 서비스를 365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휴서비스인 주유할인, 마일리지, 놀이공원 할인등 각종 서비스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을 골라 자신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카드설계가 가능하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카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보강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시스템간 복잡하게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하나로 표준화시키고 통합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은행 전산시스템과 연계하여 마케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카드시스템 오픈을 위한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하여 일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