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말라리아 환자발생 및 토착화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 제2청은 이를 위해 유행지역별로 퇴치사업단을 운영,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 등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및 주민예방 홍보를 강화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제2청에서는 파주시 등 8개 유행지역에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집중관리 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등 294개소의 열병신고센터를 운영해 환자를 조기발견 함으로써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주민에게 사전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사업비 1,34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개 시군 29개반의 민간 방역소독업체 등을 적극 활용,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들지역의 7월말 현재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전년도에 비해 14.5%【2003년 7월(110명) ⇒ ‘04년 7월(94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제2청은 “앞으로도 유행예측조사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예방요령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말라리아 환자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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