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자이 파인베뉴 견본주택에 도착한 강릉 거주민 김씨(51). 견본주택 앞에서 사전예약 여부 확인 및 픽넘버를 등록한 후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마침내 방문 순서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대기 텐트로 들어가 방문등록을 마쳤다. 입장 절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견본주택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받고 전신 소독 및 발열 체크, 손 소독을 거친 후 제공 받은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나서 비로소 견본주택 관람을 할 수 있었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31일 문을 연 ‘강릉자이 파인베뉴’ 견본주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문객들이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견본주택에 입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견본주택 내부를 수시로 소독 및 환기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앞서 강릉자이 파인베뉴 홈페이지를 통해 견본주택 방문 사전예약을 신청 받았으며, 오픈 후에는 예약 인원에게 픽넘버 알림 서비스 등을 활용해 외부 대기공간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머물도록 하였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적정 인원으로 입장을 제한하면서 신속하게 관람한 후 순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견본주택 입장 시에는 입구에 마련된 스마트 소독게이트(터널형 전신 소독기)를 지나가야 하며 마스크 확인과 발열체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촬영, 손소독제 사용 등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방문객의 비대면 안내를 돕기 위해 자이의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도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자이봇을 통해 단지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내를 받았다.

 

상담석에는 옆자리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리마다 유리벽을 설치했으며, 상담직원과 방문객 사이에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말 차단 아크릴 가림막을 마련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있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내부 인원을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견본주택 방문을 최소한으로 한정했음에도 불구,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홈페이지 일일 접속자가 두 배 이상 급증하고 문의전화 역시 크게 느는 등 관심이 커 이러한 인기가 청약까지 어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12일(화) 1순위, 1월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월)~2월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강릉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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