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우리 자녀들의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조리사를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 바로 알기" 교육을 농협안성교육원에서 17일부터 연다.

이로 인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영양불균형 및 비만 등이 심각한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급식 만큼은 우리 농민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먹게 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의 "우리농산물 바로 알기"는 작년에 이어 2회 째 열고 있으며 올해는 8월 17~18일에 1기 200명, 8월 19일~20일에 2기 200명을 1박 2일 일정으로 열며 교육비는 전액 농협에서 부담한다.

교육내용은 우리농산물의 생산과 유통현황, 신선육류취급 요령, 농수산물의 유통 및 보관관리, 친환경농산물, 우리농축산물에 대한 토의 등으로 외부의 저명한 강사들이 강의한다.

교육대상자는 전국 시도 교육청 및 대한영양사협회 등의 적극 지원을 받아 모집한 일선 학교의 영양사, 조리사, 행정실장, 운영위원 등 400명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축산물의 영양적 가치와 우수성을 학교급식 담당자들에게 제대로 알려 각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안전한 우리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토록 유도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