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봉사단(團長 韓埈皓)의 봉사활동이 어른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올 여름 10년만의 폭염이 찾아옴에 따라 한전 사회봉사단은 회사와 공동으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전기,냉방설비를 점검하고 고장수리도 해주는 특별지원 활동을 8월 한 달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에 신고된 전국 357개 노인주거 복지시설 및 노인의료 복지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무더위가 끝나는 8월말까지 전개될 예정이며, 미신고 시설의 경우에도 가까운 한전 지사,지점에 요청할 경우, 한전 사회봉사단이 모두 방문하여 점검수리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번 지원활동에서는 노인복지시설의 전기공급설비 및 수전설비, 냉방기기에 대한 특별 점검과 고장수리가 병행 실시된다. 냉방기기의 경우에는 해당제품 서비스센터에 의뢰하여 고장수리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 복지시설 당 각 5만원 이내의 고장수리비를 한전에서 지원한다.

이번 고장수리 활동에는 전국적으로 한전의 190여개 사회봉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봉사활동기금을 사용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란 점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조를 통하여 취수장, 정수장, 종합병원 등 사회안전시설과 저소득층 거주 임대아파트의 전기설비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할 것이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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