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부터 기능장려법에 의거 매년 노동부에서 각 부문별로 선정해 오고 있는 올해의 명장 기계제도 직종 분야에서 충남 천안시 미래산업(주)의 상무이사인 황흥선씨가 선정됐다. 또, 기능장려 우수사업체로는 서산시 지성축산기계가 선정됐다.

황흥선씨는 지난 1978년에 기계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뛰어난 기술력을 발휘하여 기계설비, 작업공정 및 환경개선을 통한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기계제도 직종 국내최고의 기술인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지성축산기계(주)는 20년의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환경전문 벤처기업으로 ‘축사의 축분제거장치’ 등 3건의 특허와 11건의 실용신안을 가지고 있는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개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기능인 우대 및 기능 장려에 모범이 되어 기능장려우수사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명장 지정제도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그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자로서 현장에서 20년이상 직접 종사하고, 관련 직종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자에게 주어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인정서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이 수여되며 2천만원의 일시장려금과 매년 소정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되고 기능경기관련 행사에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기능장려우수사업체에게는 기능장려 우수사업체 명판이 수여되고, 정기근로감독 면제, 고용보험시행령에 의한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우대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고로, 충청남도에는 황흥선씨 외에도 13명의 명장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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