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통해 환경행정 혁신의지 다지는 기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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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 환경부 장관은 20일 낮 12시 정부과천청사 5동 옥상 휴게소에서‘혁신 Junior Board‘팀과 샌드위치를 나눠 들며 처녀 미팅을 즐겼다.
주선된 장관과 주니어 보드 팀간의 옥상미팅은 환경부 내부에서 상ㆍ하간 대화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추진, 운영되고 있다.
나아가 상.하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달 31일자로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게 되는 주니어 보드 1기팀과 함께 하는 만남에서 곽결호 장관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 실천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오갔다.
곽 장관은 그 동안 환경부 조직 전체에 혁신 마인드 확산에 앞장서 온 주니어 보드 팀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특히, 주니어보드는 옥상 미팅을 갖는 자리에서 "환경부 장관의 1사1변 실천 경험, 혁신에 대한 장관의 견해”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했다.
장관은 이어 직원들로부터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한 사견의 입장도 들려줘 분위기를 돋워주었다.
‘혁신 Junior Board‘는“혁신을 위한 젊은 사람들의 모임”으로 자발적 혁신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20일 1기 팀('04.5.20~8.31,12명, 팀장 이재현 대기정책과장)이 구성된 이래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정기모임을 갖는 등 환경부 혁신 실천조직으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참여 요원은 과장급 2명, 서기관 1명(간사), 사무관 4명, 주사 4명, 사무원 1명이 함께 하고 있다.
주니어 보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1사1변”운동(나쁜 것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변화시킴) 등의 실천과제를 제안하고 장ㆍ차관 등 간부급부터 동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환경부 장관은 주니어보드의 1사1변 운동 제안('04.7.3, 혁신회의)을 받아들여 직원 월례조회('04.7.5)에서“화 안내기”,“구두보고 활성화”를 1사1변 실천과제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니어보드는 혁신활동과 아이디어를 환경부 전체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변화와 혁신’창간호“스스로를 재발견하자”를 발간, 호응을 얻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9월부터는 2기 주니어보드 팀('04.9월~11월)이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환경부 혁신인사 담당자는 "이번 옥상 미팅을 계기로 환경부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앞으로도 환경부 장관과 직원들간의 옥상 미팅을 확대해 상ㆍ하간의 격이없는 대화를 통한‘함께 하는 환경행정 혁신’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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