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긴급상황이나 조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속초해양결찰서 거진파출소에서는 신고기관 연락망이 기록되어 있는 스티커를 제작 사용함으로써 어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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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어업인들이 조업중 안전사고와 긴급상황(대간신고, 화재선박, 조난선)이 발생 할 경우 각 신고기관의 연락망을 인지하지 못하여 신고가 누락.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형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신속.정확한 초동조치로 국가안보는 물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민신고용 전화번호를 스티커로 제작, 활용하고 있다.

어민신고용 전화번호 스티커는 속초해양경찰서 신고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어업인 누구나 쉽게 전화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발생시 주위에서 현장을 목격한 어업인도 신속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게 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거진파출소 관내 보유 어선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어민신고용 전화번호 스티커를 제작, 신호포판에 부착하여 시범운영 하였으며 8월부터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전체 어선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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