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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기존 LBS(위치 기반 서비스)의 위치표시 방식을 대폭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자세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위치표시 방식은 동단위의 위치정보(예: "서울 종로구 서린동 부근")까지밖에 표시가 되지 않았다면 이번 개편은 서울/수도권의 지하철역에 설치된 중계기를 활용하여 해당 지하철역 위치정보(예: "서울 종로구 세종로 5호선 광화문역")를 표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GPS 기반일 경우에는 지하철역 위치표시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건물과 같은 주요 지역 정보(POI: Point of Interest)로 위치확인(예: "SK빌딩 북쪽 150M 부근")이 가능하게 되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제고하였다.

SK텔레콤 고객들은 이번 위치표시 방식의 업그레이드로 전보다 훨씬 자세해진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지하철역 위치정보 표시 가능지역을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표 POI 위치확인은 전국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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