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2004년도 여성발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남자고등학교 56개교중 교육을 희망하는 연천 전곡교등 10개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되는 양성평등 순회교육은 양성평등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의 양성평등 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양성평등 문화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8. 26 ~ 9. 31까지이며 사업비 2,100만원(도여성발전기금 1,326만원, 자부담 774만원)으로 파주소재 비영리단체인 에코젠더가 추진한다.

교육 중에는 양성평등 교육후에는 “젠더벨을 울려라”라는 퀴즈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교육후에는 “에코젠더 남학생 모니터요원”을 발굴, 타학교 학생들과의 연대망을 형성, 양성평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에코젠더 대표 고서경씨는 “금번 순회교육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양성평등 운동의 확산과 지속적인 실천유도로 미래의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인의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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