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오는 9월 2일 관내 건축사 및 구 관련부서 실무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장애현장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이동권확보와 장애인편의시설확충을 위해 장애인이 생활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몸으로 깨달아 실무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편의시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내 건축사 및 구 관련부서 실무공무원 30여명은 장애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장애현장체험은 오후 3시 30분부터 구청 청사 및 주변 상가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휠체어를 타고 출입문, 승강기, 복도, 화장실, 경사로, 보도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의 형식적인 설치를 탈피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편리한 이용자중심의 편의시설로 확충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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