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들에게 정성과 감동을 전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31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워크숍은 행정 서비스헌장제 운영부서 담당직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 정확하며 친절을 다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참가자들은 지금까지 나타난 행정서비스의 미흡한 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헌장의 개정을 통한 질적인 서비스가 확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행정서비스헌장제’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가운데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이행표준, 제공방법과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 기준을 정하고 이의 실천을 시민에게 문서로서 약속하는 제도이다.
구미시는 99년부터 민원과 직접 관련 있는 세무, 위생, 환경, 보건, 상하수도 등 13개 분야에 헌장을 제정, 운영 중이다.
유영명 총무과장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내실 있는 헌장제 추진을 통해 전국 최고의 행정 서비스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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