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에서 실시하는 ‘기지촌지역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두레방’이 기지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무료순회진료서비스’는 비용이나 언어의 문제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기지촌 여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여성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마련됐다.

무료순회진료는 경기2청 보건위생과의 협조를 받아 8월 26일 ~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동두천, 파주, 의정부 기지촌지역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8월 26일 동두천시 광암동 광성교회에서 실시됐던 무료진료에는 치과, 내과, 한방과 진료가 실시됐고 보산동 다비타의 집에서는 혈액검사가 실시됐다.
이날 실시된 동두천시 무료진료에는 모두 102명의 기지촌여성이 참가했다.
참석한 여성들에게는 두레방에서 실시하는 상담서비스에 대한 안내문과 수건 등의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기지촌지역 여성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9월 30일까지 계속되는 무료순회진료 서비스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9월 9일(목) : 동두천시 보산동 다비타의 집,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엘비스클럽
◀ 9월 16일(목) : 의정부시 고산동 두레방
◀ 9월 23일(목) :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 엘비스클럽
◀ 9월 30일(목) : 의정부시 고산동 두레방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