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광장에서 '청소년유해환경추방 선포식 및 캠페인'을 갖는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캠페인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밝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건전한 사회적 토양을 만들기 위해 범시민 청소년보호운동을 확산시키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추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YWCA 등 19개 단체들과 시구(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서면일원에서 업소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통한 정화운동을 펼치게 된다.

1부 전시회와 서약서 작성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 '선포식과 캠페인'이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우리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 전시 △개정된 청소년 보호법 안내 전시및 배부, 전시 △청소년 건전문화 만들기를 위한 부모의 실천서약서 및 청소년들의 참여 서약서 작성 등으로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무분별한 유해환경의 범람으로 유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추방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추방 선포식 및 캠페인'을 열어 청소년환경감시단의 활동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범시민 청소년보호운동으로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행사로 풍물패 "옛소리"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선포식에서는 각계 대표(업주, 학부모, 학생)의 선언과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등을 가진후, 참가자 모두가 거리행진을 하면서 청소년유해환경추방을 위한 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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