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선박의 안전설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박과 바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화보형식의 브로셔 2000부를 제작해 관련 업체 및 단체, 지방해양청, 산하기관 등에 7일부터 배포한다.

이 브로셔는 선박의 정의 및 변천사와 선박의 형상 등 선박에 대한 일반 개요와 함께 선박의 종류 및 주요 시설, 안전설비 등 선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선박용 안전설비 부문에는 구명설비와 소방설비, 항해용구, 등화설비 및 형상물, 무선통신 설비 등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그림과 사진이 함께 실려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선박에는 해상충돌 등 제반 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명설비 등 여러가지 안전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형태나 사용처, 사용방법 등이 관련 분야 종사자 뿐만 아니라 선박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이 브로셔가 해운, 수산, 조선 등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는 실무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일반 국민에게는 해양안전의 중요성과 선박과 바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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