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지역의 병든 넙치 유통사건 발생 및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소비자의 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수산물 소비둔화로 어업인 피해를 우려했다.
따라서, 이를 근절하고자 시, 기장군, 지방해양수산청, 품질관리원 및 부산동부수협과 합동으로 관내 32개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폐사어 처리방안 및 양식어류의 위생관리 등을 지도점검키로 했다.
단속반은 이번 합동 지도에서 △양식장 폐사어 원형파괴 배출 등 폐사어 처리 △병든 어류 판매금지 등 부적절하게 유출시 구입업체 추적조사 등 처리여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활동 및 양식장 지도△금지된 위해 약품 사용여부 확인 등 양식어류에 대한 수산물 안정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합동 지도결과 경미한 사항은 업체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관련법에 의거 사안별로 구분, 관할기관에 양식업,수출업 등록 취소 및 고발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업체 언론 보도 등 통해 재발방지와 관련업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