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제2산업단지가 높은 분양률을 나타내면서 고용창출 효과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내년 6월 완료될 왜관 제2산업단지 조성공사는 현재 80%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률도 78%에 달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에 60∼70개 업체가 입주하면 7천∼8천여명의 청년층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왜관 제2산업단지의 분양률이 높은 것은 값싼 분양가와 첨단 산업공단인 구미, 대구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여건 때문이다. 왜관 제2산업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33만7천원선으로 최근 분양가 인상문제로 계약업체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구미 4공단보다 평당 10만원 정도 싸다.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이용해 대구에서 왜관공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한 원활한 교통조건도 장점이다. 왜관 제2산업단지는 산의 가장자리만 깎아내 공단부지로 조성한 친환경 공단으로 공단 한가운데에 거대한 숲이 조성된다.<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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