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학물을 방출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실시될 예정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은 실내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대기연구부에「실내환경연구사업단」을 설치해 국내 건축자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벽지, 바닥재, 페인트, 접착제 등 총 215종에 대한 방출시험을 해 합리적인 방출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앞으로 신축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연도별 정밀실태를 조사해 새아파트에 대한 실내공기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기준을 조정한다.

「실내환경연구사업단」은 최근 "새집증후군", "화학물질과민증" 등 실내공기 오염문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등장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해란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