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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입구에 있는 개천에 일반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입이 되고 있어 개천의 수질악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 주민은 “지난과거 이곳에서 가제도 잡고 고기도 잡고 하던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주변의 생활하수 유입으로 개천이 오염되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얼마 전 찾은 동구릉입구에 있는 개천은 옛날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한 주민은 “수질은 예전에 비해 매우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곳 개천은 한강으로 유입되는 개천이어서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 개천 옆에 나와 있는 하수관으로 생활하수가 방류되고 있어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구리시 환경사업소 하수시설팀 담당자는“개천 옆에 나와 있는 관은 우수관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수질상태가 생활하수 수준이라는 질문에“개천 옆에 4~5가구 중에 생활하수가 연결되어 있는 가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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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은 “저녁시간에 생활하수가 더욱 많이 나온다”고 주장한다.
한강으로 그대로 유입되는 물을 생활하수가 합류되어 우리의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양영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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