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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발된 농림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그 기술을 농가와 기업체에 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농림부는 오는 16일 오전, 농림부장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및 연구기관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센터 제2전시장(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우수 농림기술과 상품을 소개하는 『2004 농림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술대전은 16, 17일 2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연구개발사업을 통하여 개발된 우수 신기술과 개발된 상품을 전시 홍보하고 기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촉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서 농림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정부는 개방화시대에 농가소득향상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우수 기술력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B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기능성 물질 개발, 신품종 육성 등 신기술과 영농현장중심의 애로기술을 중점개발하고 이와 같은 기술대전을 통하여 우수 신기술이 영농현장이나 산업체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 기술대전이 기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됨은 물론 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연구분위기 확산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있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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