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치매상담 전화가 오는 21일 '치매의 날'을 기점으로 개통된다.

한국치매협회는 치매환자와 치매환자의 가족 및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치매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전국 공통 치매상담전화 "1588-0678"을 개설하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치매 상담 전화는 60대, 70대, 80대 노인을 상징하는 번호로, 상담을 원하는 치매 가족이 전화를 하면 근거리에 있는 지역 보건소 내 치매상담센터의 담당 간호사에 자동 연결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치매협회는 상담센터 내 담당 간호사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상담센터의 경우 해외 유관단체의 연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