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홍윤표)가 주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후원하는 ‘제2회 원예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사랑 음악회’가 17일 18시부터 원예연구소 (이목동)잔디밭에서 개최된다.

바자회는 직장협의회원들이 파전 등의 음식을 자체 준비하여 판매하고, 판매액 전액은 불우이웃돕기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산물직거래 장터는 농민에게는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배, 포도를 추석 제수용 소포장하여 직판할 것이다.

원예연구소 및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가 농민 및 불우이웃을 돕는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어려운 농업 현실과 계속되는 주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가족들에게 나를 떠나 주변을 돌아보고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카타르시스적인 활력을 줄 수 있고, 또한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에게 기관의 순기능적인 역할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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