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10월, 「광진생태기행」을 실시한다.
「광진생태기행」은 관내 녹지공간 및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떠나는 생태기행으로 올해 6회째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는 내고장의 자연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생태기행(Eco-Tour)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6회 걸쳐 실시되며 총180여명이 참여, 아차산, 중랑천 등 자연공간을 중심으로 지역환경 전문가인 민동세 강사의 강의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모집하며, 일정별 30명 정원으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1회차(10/16)와 5회차(11/3)에는 아차산 생태문화기행을 2회차(10/20)에는 물길기행, 3회차(10/23)와 6회차(11/6) 자전거 기행, 4회차(10/30) 도시녹지기행 등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매회별 코스에 따라 도보나 자전거, 차량 등을 이용해 특색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회차 물길기행은 양수리를 지나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팔당댐 등 관내를 벗어난 시외코스로 10월 가까운 곳으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섭 구청장은 “「광진생태기행」이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 모집인원을 훌쩍 넘어서 예약신청까지 쇄도하고 있는 상태”라며 “열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보고 깨닫는 현장학습이 중요한 것 같다. 본 생태기행을 통해 날로 중요성을 더해 가는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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