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 동안 대규모 개발로 인하여 급속히 인구가 증가한 남양주시와 포천시의 경우 환경기초시설확충을 고려한 도시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들 시는 앞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시 환경기초시설을 선계획한 후 주민이 입주하는 등의 계획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제2청사)와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왕숙천의 자연친화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접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왕숙천 수질개선 및 수변지역의 자연친화적 개발에 대한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천명수)는 “환경보호는 행정기관과 주민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왕숙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하천의 수질개선과 자연친화적 하천관리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자에 지시했다.<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