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치기공 맞춤형 전담인력 19명 발굴·육성

치과기공소 맞춤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포스터 / 자료제공=부산시
치과기공소 맞춤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포스터 /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치기공 맞춤형 전담인력 발굴·육성하고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치과기공소 맞춤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2월까지 총 2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에게 일·경험의 기회 제공을 통한 구직활동 연계로 인건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국내 치기공사의 제조기술은 세계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제조산업으로 육성 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청년들을 맞춤형 스마트 치과기공사로 양성해 신성장 산업인 치의학산업의 활성화로 지역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절차는 참여기업 선정을 한 후 청년을 모집해 상호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기업’은 부산지역 내 치과기공소 개설등록증을 보유한 업체들로 2월22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평가를 통해 19개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은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기업과 청년의 상호매칭을 통해 신규 채용이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1인당 월 180만원의 신규 채용인력 인건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치기공 맞춤형 전담인력 발굴·육성을 추진하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수한 지역청년들을 치기공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정된 일자리 확보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기공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헬스케어센터로 전화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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