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보건소에서는 이달 22일 학생, 기관단체,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로회산 백련지에서 [금연 실천] 건강걷기대회를 가졌다.

세계적으로 흡연이 마약에 준하는 건강위험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정부와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금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무안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금연사업 우수보건소로 선정되어 건강증진기금 2억여원을 지원 받아 2002년부터 금연교실, 흡연예방교육, 청소년 금연 캠프, 금연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안군은 그 동안 금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직장인, 군민 등 360여명을 관리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이 중 40%가 금연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건강 걷기 행사는 우리 몸에 가장 친근한 [걷기]를 통하여 범 군민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광주 치료레크레이션협회 명봉호 강사는 올바른 걷기방법, 운동효과 등을 강의하였고 혈압, 혈당, 금연침 등 기초검진과 건강홍보물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또한 참가들은 드넓은 연꽃방죽 주변을 약 1시간정도 걸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건강실천을 다짐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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