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중남미 시장개척단’이 중남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898만여달러의 가수출계약을 채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지난 9월 6일 김규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멕시코(멕시코시티), 파나마(파나마시티), 칠레(산티아고) 3개국을 차례로 방문,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상담활동을 벌였다. 구미시는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는 지역 중소 수출업체 6개 업체를 선발, 11일간의 일정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3개국에서 75명의 바이어와 단체 및 개별상담을 벌여 2천5만여 달러의 상담실적과 9백만여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 처음으로 구미시 시장개척단에 파견에 선정된 ‘HA-KOREA’는 ‘디지털보안장비’를 출품,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3개국에서 6백만달러의 계약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국은 보안장치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1개월내 다시 방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월 1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주)성일텔레콤(무선가입자망 단말기)도 80만여달러, (주)부일(케이블충진제) 80만달러, 옥밀(기능성타올) 37만여달러, 대명전자(주)(TV케이스) 50만달러, 실리텍스(방진복 및 원단) 11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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