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1일 시청 대강당에서 통․리장, 부녀회장, 정보화지도자 90명이 참여해 PC활용능력을 겨루는 정보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각 읍면동 정보화 교육장에서 PC활용능력을 갈고 닦은 통․리장, 부녀회장, 정보화지도자들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6명이 한 팀을 이뤄 읍면동 대표로 출전했다.

15개 팀이 출전한 이날 정보축제 한마당은 화성시청 캐릭터 싱글이와 방글이가 함께하는 “두뇌게임”, “화성 알기 스피드 퀴즈”, “나는 야 ! 신의 손”, “두더지 잡기” 게임 등 4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한글워드 입력부문의 “나는 야 신의 손”게임에서는 부녀회장이 선수로 나서 주부들의 한글워드 실력을 뽐내 응원을 나온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화성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기초상식과 화성알기 상식 등을 스피드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게임에서 정보화 지도자가 설명하는 문제를 통․리장과 부녀회장이 기상천외한 답변을 해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시는 시민과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제고를 위해 시민 중 PC능력이 뛰어난 530여명을 정보화 지도자로 임명하고, 각 읍면동별로 무료 컴퓨터강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정보축제를 열어 주민과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에 대한 의식을 제고해 오고 있다.

이번 정보축제 한마당 입상자는 10월 3일 수원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기분좋은 날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위부터 7위까지 체육대회 종목별 배점에 반영된다. <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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