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대표 이명우)는 3일 낙동강 상수원 매리 취수장 부근에서 ‘생명의 강, 맑고 맑은 낙동강 만들기’ 라는 이름으로 제 21회 상수원 정화활동을 펼쳤다. 소니 코리아를 비롯한 부산수중협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영남 지역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낙동강’ 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 지역 생태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hkbs_img_1 이 날 행사는 소니 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다이버를 비롯 부산수중협회 회원, 부산 시민들 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졌다. 주요 행사로는 잉어, 붕어, 메기 등 1만 여 마리를 낙동강 상수원에 방류하는 ‘치어방류’ 행사와 이 지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수중정화식물 ‘갈대’ 식재’, 물속의 환경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 이 있었다.

치어방류와 함께 진행된 ‘수중정화식물 식재’ 프로그램에는 총 110여명이 참가, 약1천여본의 갈대, 달뿌리풀, 부들 등을 낙동강 상수원 지역에 심는 작업을 펼쳤다. 이 작업에 참가한 디지털 드리머스 클럽 회원 김경림씨는 “수생식물을 심는 것만으로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라며 환경보호 행사에 참가한 느낌을 밝혔다.
또 디지털 드리머스 클럽은 소니 코리아 공모전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이번 행사를 위해 몇몇 학생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찾아가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hkbs_img_2소니 코리아는 앞으로도 수중정화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낙동강 유역에 대한 환경 보호 활동에 더욱 주력, 영남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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