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朴贊法)이 지난 7월부터 매달 열고 있는 고객방문의 날 행사가 3회째를 맞이하여 신청경쟁률이 10:1을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아시아나가 마일리지회원인 아시아나클럽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하룻동안 아시아나 역사관, 교육훈련원, 예약센타, 항공기 시뮬레이터 시설, 비상착수훈련장 등 회사 주요 시설을 견학토록 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과 함께하는 다과회에서는 고객이 직접 최고경영층에 항공서비스를 제안하기도 한다.

아시아나가 이러한 고객방문의 날을 정기적으로 갖게 된 것은, 항공사가 갖고 있는 주요시설을 상용고객에게 공개하고 견학케 함으로써 상용고객서비스를 한차원 높이자는 것이다.

고객만족팀 문학영 부장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왔으나, 이러한 정기적인 행사를 가짐으로써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만, 칭송을 직접 듣고 고민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응대가 가능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진영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