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문화관광부에서 추진중인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9월부터 본격 착수됨에 따라 신규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사업으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목포시에서는 지난 달부터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반영 할 사업들에 대하여 2005년 신규시책사업과 기본계획 수립 및 기 자체 추진중인 사업등을 검토한 결과 다도해 해상레져 마리너 건설, 삽진해양관광지 조성, 서해안 종점지 만남의 광장 조성, 북항유원지 조성(남도음식 별미촌), 만호진 역사공원 조성, 목포해양랜드 조성 등 총9건의 관광개발 관련사업이 발굴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추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이를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 관계자가 용역 추진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목포시청을 방문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목포시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도 목포를 동북아 관광 허브도시로 국가차원에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의 시·종점인 목포가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상 중심거점(Hub) 지역으로 선정되어 목포시의 관광개발 사업들이 대폭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앞으로 목포시의 관광개발 관련사업들이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반영될 경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현재 추진중인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자연사박물관, 삼학도 복원화사업, 고하도 유원지조성 사업 등과 연계되어 수도권 관광객 수용은 물론 향후 중국·일본 관광객유치 등 환황해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적 해양관광 중심지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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