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학교에서의 내실있는 과학교육을 위한 과학실험실 현대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과 우수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후반기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금 100억원을 각 시도교육청에 배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배부된 지원금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지원대상 학교 선정 작업을 거쳐 다시 학교로 배부되어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실험실 당 배부되는 금액은 전면보수의 경우 4,000만원, 부분보수의 경우 2,000만원을 기준으로 배부되어, 지원을 받는 학교에서는 충분한 과학교구 완비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실험실을 구비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그동안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위해 「탐구 실험 중심의 초중등 과학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 2003년 1,286개 실험실에 2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교육부는 올해도 상반기를 포함, 총 200억원을 지원해 1,20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현대화토록 했다. 따라서 금년 말까지 약 2,500개 정도의 실험실이 현대화하게 된다.

과학실업교육과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최소한 1개 이상의 쾌적하고 안전한 현대화된 실험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2007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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