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www.nonghyup.com)은 6일부터 전국의 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업인 난치병 환자를 위한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정대근 농협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임직원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오전 모범 농업인으로 선정돼 새농민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이 참여해 사랑나눔의 뜻을 직접 몸으로 실천한다.
농협의 헌혈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농업인과 그 가족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중앙회 및 지역농협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10월말까지 마치게 된다.
이와함께 농협은 이번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헌혈증서와 기존에 소장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11월중 난치병 농업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부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혈액수요가 많은 추석명절 후에 행사가 열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는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일환이며, 그 실천의지를 다지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백진영 기자>